나의 인생 멘토가 선물해준 한홍 목사님의 [칼과 칼집] 이라는 책을 받고 읽었다.

리더십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칼과 칼집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긴 했다. 무슨 게임 이야기도 아니고 왜 칼과 칼집이라는 비유를 사용하였을까?

 

여기서 나오는 칼은 그 사람의 실력을 의미하고, 칼집은 그 실력을 담을 수 있는 성품을 의미한다.

칼은 날카로울 수록 좋다. 그러나, 그 칼을 아무렇게나 사용하면 그것은 무기가 되어 사람들을 상처입힐 수 있다.

그렇기에 좋은 명검일수록, 그 칼을 담아내기 위한 칼집이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그 실력을 받쳐줄 수 있는 성품이 있어야 한다.

 

또한 기독교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좋았다. 리더는 비전을 제시할 줄 알아야하며, 섬길줄 알아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배웠다.

 

위의 사진은 이 책의 가장 마지막 구절이다. 결국 기독교의 리더십은 사랑이다.

내가 속한 공동체를 사랑하고, 나에게 맡겨주신 사람들을 사랑하는것이 기독교 리더십의 핵심임을 다시한번 기억한다.

예수가 나를 위해 미천한 이곳에 오셔서 죽기까지 사랑하였으니, 나도 그 사랑을 배워 사랑하는것이 기독교의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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