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8-25

 

하나님의 지혜는 그 어떤것보다 뛰어나다. 하나님이 알려주시기 전까지 당췌 우리의 지혜로 주님을 알 수 없다.

 

25. 내 지식이 뛰어난들, 하나님의 어리석음보다 낮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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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형제가 예수를 믿겠다고 교회에 등록했다. 그에게 많은 아픔이 있어보인다.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를 믿게 할 수 있을까, 그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많이 느껴지길 원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다 한들, 하나님의 그 큰 지식을 내 머리에 담을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묵상으로 본 것처럼, 최고의 지혜인 십자가의 도를 알리는것,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씻기위해 십자가에 매달리고, 3일만에 부활한것을 전하는것.

 

이 문장만 보면 이성적으로 믿어지지 않는 이 문구가, 최고의 지혜라는것을..

 

그 형제에게 따뜻한 위로와, 진리가 그 안에 들어가길..

신명기 1:26-33

 

백성들이 원망한다. 전투를 해보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리족속과 아낙자손을 보며 자신들을 이끌어낸 하나님을 원망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백성들을 29-33절에서 타이르고, 두려워하지말라고 오히려 용기를 준다.

 

그들이 어떻게 인도받았는지, 애굽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게 하였으며, 광야동안에 어떻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였는지를 잊어버리고, 눈앞의 문제로 인해 원망하고 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전에 주셨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번주 채플때가 기억난다. 하나님께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것을 기억해야한다고.

 

그렇다. 하나님 처음 만난 그때, 그때의 은혜를 기억하며 계속 삶을 살아가야한다. 분명히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것을 기억하고, 그 하나님이 나를 계속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한다.

 

주님 나에게 원망하는 시기가 올때에, 앞으로는 원망보단 믿음을 주시옵소서. 이전에 나에게 역사하셨던 것처럼 새로운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고, 새로운 은혜를 부어주소서.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신명기 1:9-18

 

모세는 사람들을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러가지 일들을 맡긴다.

이 일을 맡기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모세 홀로 이스라엘의 모든 다툼과, 제판 등을 해결할 수 없었다.

  2. 모세의 장인어른 이드로가 모세에게 제안했었다(출 18:13-27).

 

공동체에서 리더 혼자 모든것을 맡을 수는 없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공동체 안에 작은 리더들이 필요하다.

리더들의 조건은 15절처럼 지혜가 있고, 공동체 안에서 인정받는 자여야 한다. 

 

사실 자신이 일을 다 처리하면 내 맘은 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동체를 위해서는 계속해서 리더를 세워가는 일들이 필요하다. 그게 건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좋으며, 계속해서 다음세대를 만들어야 공동체가 유지된다.

 

주님 우리의 공동체에 계속해서 리더가 생기게 하소서, 십부장인 리더가 백부장이 되게하시고, 백부장인 리더가 천부장이 되게 도와주소서, 그래서 주님께서 주신 축복, 번성하게 하시고, 복 받길 원합니다. 

요한복음 21:15-25

 

부활하신 예수와 그 제자들이 조반을 먹은 후, 시몬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세번 묻는다. 여기서 세번은 베드로가 세번 부인함을 생각하게 끔 하는 요소로 예수님께서 사용하셨을 것이다.

 

베드로는 대답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만일 내가 배신한 친구를 앞에 두고있는데, 그 친구가 나를 향해 '너는 나의 친구야' 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껄끄러울까.

 

제목은 변함없는 예수님의 사랑이다. 배신한 베드로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그 사랑이 베드로를 돌이키게 하였을 것이다.

 

오늘 나에게 꽂인 구절은 19절이다.

 

요 20:19 이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여기서 베드로가 맞이하는 죽음은 십자가에 달려 순교하게 됨을 암시한다고한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표현하였다.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린다는 말이 참 내 맘에 와닿는다.

 

사실 이번주 고등부로 인해 사역이 어려워져서, 맘이 고단했다. 그러나 나의 고난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리는것, 죽음으로도 하는데, 이거 조금 어려워서 어쩌겠는가.

 

현재 상황이 어렵다는것은, 하나님이 일하심을 체험하게끔 상황을 만들어주시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하나님께 더욱 의지해라 라는 신호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 사역을 왜하는걸까, 굳이 힘든 일을 왜 하는걸까

그 이면에는 예수의 사랑이 있음에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게 아닐까

그래서.. 힘이 나려면 예수의 사랑이 필요하다. 그렇다 나는 지금 애정결핍이다. 주님 나는 주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실 예수의 사랑은 언제나 넘처나는데 내가 받아먹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해야할 사역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님. 주님의 사랑이 나에게 필요합니다. 주여 내가 사랑받는다는걸 알게 하소서.

요한복음 18:19-27

 

예수님께서 불법재판을 당한다. 증인도 없고, 유도심문에 싸대기까지 맞았다.

 

영화 '변호인' 이 생각났다. 악역들이 죄없는 사람들을 데려와 폭력을 휘두르면서 여럿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들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불의에도 당당하셨다. 지은 죄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지은 창조물에게 창조자 예수님이 자신의 뺨을 맞았을때의 기분은 어땠을까 묵상해본다.

진짜 기분 더럽지 않았을까.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러한 모진 고난을 참으셨다. 참 사랑..

 

오늘 느낀점은, 나에게 불의가 찾아올수도있다. 이 상황을 대비하는 방법은 내가 떳떳하게 사는것. 

 

주님. 내가 떳떳하게 살 수 있게 하소서.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시편기자처럼 주님께 나의 억울함을 아시고 의인을 위해 일해주심을 믿습니다. 그런 상황이 닥쳐올 때 담담하게 이겨낼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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