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08 정의가 사라졌다고 느껴질 때

시편 58:1-11

 

오늘의 시편기자는 정의롭지 않은 통치자들을 향해 분노하고 있다. 우선 악인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이후, 의인이 악인의 보복당함을 보고 기뻐하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라고 말하였다.

 

악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마음중심에 악을행하고, 손에는 폭력을 행사하고, 거짓말을 하며, 다른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으며, 오히려 미신을 따르지도 않고 자신의 주관대로 가는 사람이라고 언급한다.

 

화자는 이 악인을 직접 처리하지 않고, 하나님께 아뢴다. 사실 악인을 향해 엄청난 저주를 퍼붓는것처럼 보이나, 악인에게 직접적으로 저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악인을 처리해달라고 강력하게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악인이 보복당하는 날, 의인은 이에 대해 기뻐하며,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한다고 써있다.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다라는 뜻은 뭘까?

- 새번역을 찾아보니, 주어가 사람의 말이였다. 안그래도 왜 앞은 사람이라 쓰고, 뒤는 의인이라고 쓰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사람의 말이 주어였다. 사람의 말은 세상사람들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렇다 악인이 하나님께 심판 당함으로 세상사람들이 볼때에 의인에게 갚음이 있구나 그리고 심판하는 하나님이 계시는 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때에 할 수 있는 것은, 기도이다. 악인에게 직접적인 보복이 아닌, 정의로우신 하나님께 심판을 맡기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지 않을까?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기도하는 우리들을 보며,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이며,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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